대한해운(대표이사 민상기)이 올해 2분기 매출액 3128억원, 영업이익 630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8% 감소, 영업이익은 90.9% 증가했다.
대한해운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매출액은 비해운 부문에서 완료된 건설 분양사업 때문에 하락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5906억원, 영업이익 13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9% 감소, 영업이익은 41.8% 증가했다.
지난해 도입한 중고선 2척과 지난해 8월 한국동서발전 등과 체결한 장기운송계약의 운항 실적이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된 결과다.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리스크에 대응하고자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부정기 스팟 운항을 축소하는 대신 대선 운항을 확대한 점도 이익률 개선을 뒷받침했다.
올해 2분기 부채비율은 64%로, 최근 3년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2024년과 지난해 부채비율은 각각 100%와 70%였는데 해운 본업에서 영업현금과 분양사업 등을 통해 확보한 유동자금으로 고금리 차입금을 우선 상환하며 재무구조가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