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가 디지털 전환과 안전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QR코드 기반 전자 의약품 설명서를 도입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고, 동아쏘시오그룹은 정부와 함께 임직원 대상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 한미약품, QR 기반 'e-라벨' 도입…의약품 정보 디지털 전환
한미그룹의 한미약품이 도입한 e-라벨 도입 이미지. [이미지=한미약품]한미약품(대표 황상연)은 종이 첨부문서를 대체하는 QR코드 기반 의약품 'e-라벨(전자라벨)' 서비스를 도입하며 의약품 정보 제공 방식을 디지털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는 유박탐주사750mg, 트리악손주사2g 2종, 한미세포탁심나트륨주사2g 2종 등 총 5개 품목에 우선 적용됐다. 제품 포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 등 최신 의약품 정보를 스마트폰과 PC 등 인터넷이 가능한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라벨은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글자 크기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키워드 검색 기능과 주요 항목별 바로가기 탭을 제공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PDF 다운로드 기능도 지원해 공식 설명서를 저장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거쳐 적용 품목을 확대하고, 자사 홈페이지 제품 정보와도 연계해 디지털 의약품 정보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동아쏘시오그룹, 정부와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안전문화 확산
동아쏘시오그룹이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진행한 민관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에서 임직원들이 온열질환 예방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동아쏘시오그룹(회장 강정석)은 지난 20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디에이아이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여름철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체온 측정과 함께 포카리스웨트 및 예방수칙 안내자료를 제공받았다.
온열질환 대응 실습교육과 스트레스 지수 측정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건강 OX퀴즈와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캠페인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동아오츠카가 공동 추진하는 정부 공식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업에는 정부 명의의 참여 확인서가 발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