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공연 창작자와 관객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 ‘투더문(TWOTHEMOON)’을 오픈하고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오는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6, 서울(Seoul)」을 개최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보건복지부 및 고객기업인 HK이노엔과 협력하여 생계가 어려운 국민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에 참여한다.
◆ 우리은행, 상생형 예매 플랫폼 ‘투더문’ 출범…창작자와 관객 연결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공연 탐색부터 예매, 콘텐츠 소비까지 하나의 채널에서 이용 가능한 ‘투더문’을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이 문화 플랫폼 ‘투더문’을 정식 출범했다. [이미지=우리은행]
이 플랫폼은 성수, 홍대 등 주요 문화 상권 중심의 공연 정보를 제공하는 ‘표(PYO)’ 메뉴와 티저 영상, 인터뷰 등 비하인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쇼룸(Showroom)’ 메뉴를 갖춰 관객들이 창작자와 깊이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핵심 메뉴인 ‘미니 스테이지(Mini Stage)’는 대형 예매처에서 소외되기 쉬운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인 홍보 채널과 예매 시스템을 지원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기술적인 공정성과 안정성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우리원(WON)뱅킹과 분리된 독립적인 서버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량 제어 시스템 및 매크로 방지 솔루션을 도입해 대규모 예매 시에도 실수요자 중심의 투명한 예매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김범상 우리은행 티켓판매플랫폼팀장은 “투더문을 통해 창작자와 관객이 지속 연결되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라며 “향후에도 플랫폼 기반으로 문화예술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참여자 모두가 상생하는 구조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은행·무역협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6, 서울」 개최…역대 최대 규모
한국산업은행(회장 박상진)과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오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넥스트라이즈 2026,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오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넥스트라이즈 2026, 서울」을 개최한다. [사진=한국산업은행]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은행과 무역협회를 중심으로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2만5000여 명이 방문하여 104개 스타트업이 약 50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넥스트라이즈는 530여 개의 스타트업 부스 전시와 함께 150여 개의 대·중견기업, 120여 개의 벤처캐피탈(VC)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주빈국인 프랑스를 중심으로 특별관 규모를 확대하고, AI와 바이오 등 첨단 전략 산업 관련 전시를 강화하여 글로벌 벤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의 핵심인 '1:1 비즈니스 밋업'에는 LG그룹,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르노 등 270여 개의 국내외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가 참여해 3800회 이상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산업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오픈이노베이션 콘서트, AI 청년 개발자와의 채용 밋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넥스트라이즈 어워즈(NextRise Awards)’도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7년간 NextRise는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유치와 사업협력 및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대·중견기업에게는 신성장 동력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혁신 허브이자 아시아 대표 스타트업 페어로 성장했다”며 “올해 NextRise는 다음을 설계하다(Shape the Next) 슬로건과 함께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VC간의 성공적 사업협력과 투자유치를 통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혁신기업을 발굴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 수출입은행, 복지부·HK이노엔 등과 맞손…취약계층 기부 ‘그냥드림’ 사업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보건복지부, HK이노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그냥드림’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취약계층의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기업과 함께 재원을 마련하는 매칭기부형 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그냥드림’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신유근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김기호 HK이노엔 전무이사,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사진=수출입은행]
이번 사업을 위해 수은은 물품 꾸러미 마련을 위한 재원으로 2억원을 기부하며, HK이노엔은 3억원 상당의 음료와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복지 수요에 맞춘 꾸러미를 제작하여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수은과 함께 새로운 매칭기부형 ‘그냥드림’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수은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과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해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