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산업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DB생명이 저출산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출산 및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책을 마련했다.
KDB생명이 고물가 시대에 대응해 보장 자산의 실질적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체증형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 신한라이프케어,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정기총회 개최…28개 회원사와 플랫폼 강화
신한라이프생명보험(대표이사 사장 천상영)의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력체로, 지난해 15개 기업에서 올해 28개 회원사로 규모가 확대됐다.
천상영(첫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 신한라이프 사장과 우석문(첫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케어]
이번 정기총회에는 금융, 건설, IT·통신, 헬스케어 등 각 분야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시니어 레지던스 정책 방향과 도시·주거모델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선진국의 시니어 산업 관련 세제 혜택 지원 제도 등을 분석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라이프케어는 단순한 네트워크 형성을 넘어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원사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실행 중심의 운영을 이어가며, 공동 과제 발굴과 사업화 논의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실질적인 데이터와 콘텐츠 공유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도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이 회원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업과 지원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니어산업이 주거, 의료, 돌봄, 금융 등 다양한 영역의 결합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협력과 실행으로 이어져 우리 사회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초고령사회에서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유관 산업 간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이 이러한 협력의 접점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DB생명, ‘출산·육아 금융 지원 3종 세트’ 시행…저출산 극복 나선다
DB생명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영만)은 1일부터 ‘출산·육아 금융 지원 3종 세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이거나, 현재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이용 중인 고객이다.
DB생명이 ‘출산·육아 금융 지원 3종 세트’를 시행한다. [이미지=DB생명]
양육 가정의 고정 지출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 할인 및 납입 유예를 지원한다. 대상 고객이 가입한 어린이보험료를 1년간 3% 할인하며, 특히 육아휴직이나 근로시간 단축 시에는 모든 자녀의 어린이보험이 할인 대상에 포함되어 혜택의 폭을 넓혔다.
또 금리확정형 보장성보험에 대해 최대 1년간 보험료 납입을 미룰 수 있으며, 유예 기간 중에도 기존의 보장 혜택은 동일하게 유지되어 안정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보험계약대출 이용 고객을 위한 이자 상환 유예도 실시한다. 본인 및 배우자가 보유한 대출 이자 상환을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유예할 수 있도록 하여, 육아로 인한 소득 감소기에 가계의 실질적인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금융 지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DB생명 콜센터 또는 고객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DB생명 관계자는 “이번 금융 지원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큰 시기의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된 제도”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며 고객의 일상에 힘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KDB생명, ‘더!행복세븐종신보험(무)’ 출시…사망보험금 최대 7배 체증
KDB생명보험(대표이사 김병철)은 가입 기간 경과에 따라 사망보험금이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더!행복세븐종신보험(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해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장 금액이 늘어나도록 설계됐다.
KDB생명이 ‘더!행복세븐종신보험(무)’을 출시했다. [사진=KDB생명]
사망보험금은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춰 계약일 이후 1년 경과 시점부터 매년 가입 금액의 10%씩 정률 체증된다. 특히 20년이 경과한 계약 해당일부터는 가입 금액의 700%, 즉 7배에 달하는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가입 문턱을 낮춰 보장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을 실었다. 고령자나 유병자도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간편심사’ 제도를 통해 가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 계약일로부터 7년이 지난 후에는 연금 전환(연금액보증형)이나 적립형 전환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사망 보장뿐만 아니라 노후 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단순히 사망 보장을 넘어, 고객이 생애 주기별로 마주할 경제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가장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보험 본업의 가치에 충실하여 고객의 안정적인 미래를 돕는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