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기업의 건강경영을 지원하고 임직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건강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올해 초 선보였다. 한화생명이 청년 자립을 돕는 ‘위케어(WE CARE)’ 캠페인의 지난해 성과를 공개하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청년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H농협생명이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치매 진행 단계별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 삼성생명, ‘기업 건강경영 컨설팅 서비스’ 출시…검진부터 솔루션까지 한 번에
삼성생명보험(대표이사 홍원학)은 임직원 건강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기업 차원의 건강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는 ‘기업 건강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임직원은 전용 앱을 통해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으며, 검진 병원이 매년 바뀌더라도 과거 검진 결과와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삼성생명이 ‘기업 건강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사진=삼성생명]
또 서비스를 통해 수검 인원 확인 및 정산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으며, 임직원의 건강검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리포트를 통해 조직 내 건강 리스크의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은 조직 생산성을 고려한 선제적 투자와 건강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검진 결과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 제공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달 2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친화 제도 및 활동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강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임직원의 건강관리와 건강경영 전략은 중요한 요소"라며 "삼성생명의 기업 건강경영 컨설팅 서비스가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생명, 청년 돌봄 캠페인 성과 공개…‘맞춤형 금융 솔루션’으로 지원 확장
한화생명보험(대표 권혁웅 이경근)은 지난 2021년부터 전개해 온 사회공헌활동 ‘위케어’의 성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자립준비·가족돌봄·암경험 청년 등 캠페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청년 삶의 질 분석 체계’를 적용해 진행됐으며, 내면적·물질적·사회적 삶과 삶의 역량 등 4개 영역 전반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우측 첫 번째)이 지난해 11월 25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열린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위케어 리셋데이(WE CARE RESET DAY)’ 행사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특히 학업과 생계 돌봄을 병행하며 이중고를 겪던 가족돌봄청년들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이들의 돌봄 부담 감소 폭은 지난 2024년 6.7점에서 2025년 7.7점으로 개선됐으며, 프로그램 참여 후 삶의 만족도는 49.3점에서 71.1점으로 21.8점 상승했다. 외로움 척도 또한 10.2점 감소한 48.1점을 기록하며 심리적 여유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립준비청년 그룹에서는 사회적 유대감과 미래 안정성 등 자립 지표가 상승했으며, 암경험청년들 역시 동료애와 사회적 지지가 개선되며 사회 복귀 의지를 다지는 성과를 거뒀다. 성과 분석에 참여한 교수진은 이번 사업이 단순 지원을 넘어 금융·관계·회복을 연결한 정교한 사회적 안전망 및 인프라 모델로서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5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지원 체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사각지대 청년을 위한 특화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금융 자립 안전망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위케어 캠페인은 청년들이 심리적·사회적 자본을 확보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안착하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NH농협생명, 'NH올원더풀기억안심치매보험' 출시…조기 치료 및 장기 보장 강화
NH농협생명보험(대표이사 박병희)은 치매 진행 단계별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 'NH올원더풀기억안심치매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조기 진단과 장기 치료가 필수적인 치매의 특성을 반영해, 환자가 안정적인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NH농협생명이 'NH올원더풀기억안심치매보험'을 출시했다. [이미지=NH농협생명]
신상품은 경도 치매 진단 시에도 최대 10년간 매월 생활자금을 지급해 장기간 이어지는 치료 및 돌봄 비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신 의료 트렌드를 반영해 최경도 치매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레켐비' 등 표적약물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이는 치매 초기 단계에서 질병 진행을 늦추기 위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한 설계다.
또 보험 기간 중 치매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연금으로 전환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연금 전환 이후 치매가 발생하더라도 잔여 보장금액으로 생활자금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해 공백 없는 보장을 구현했다.
아울러 NH농협생명은 치매보험 전용 계약전알릴의무를 신설해 유병자도 치매 보장에 가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설계를 받을 수 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치매는 조기 진단과 장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인 만큼, 치료 단계와 상황에 맞는 보장 구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실질적인 치매 보장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