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회장 고영철)가 미성년자 전용 입출금통장 ‘아이모아통장’을 출시해 자녀 금융 관리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영철 신임 중앙회장은 취임 첫 주 농촌·소형 회원조합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점검하며 조합 지원 정책 추진에 나섰다.
◆ 신협, 미성년자 전용 ‘아이모아통장’ 출시…최대 연 3% 금리
신협중앙회가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를 위한 입출금통장 ‘아이모아통장’을 출시해 부모가 모바일로 자녀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확대했다.
신협중앙회가 '아이모아통장'을 출시했다. [자료=신협중앙회]
이 통장은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300만 원까지 최고 연 3% 금리를 적용한다. 부모가 조합원이거나 부모의 요구불예금 평균잔액 조건을 충족할 경우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 전용 상품으로 전자금융 수수료도 면제한다.
가입은 모바일 앱 ‘온뱅크’와 모바일 웹 ‘리온브랜치’를 통해 가능하다. 부모는 ‘아이서비스’를 활용해 자녀 명의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계좌 조회, 이체 한도 설정, 비밀번호 재설정 등을 비대면으로 관리할 수 있다.
용돈 미션과 용돈 요청 기능도 제공한다. 부모와 자녀가 금융 활동을 함께 경험하도록 설계했다. 자녀의 저축과 소비 개념 형성을 돕는 구조다.
신협은 오는 5일부터 아이모아통장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뱅크 또는 리온브랜치를 통해 자녀 명의 통장을 개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3000명에게 캐시백을 지급한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2만 원, 이후 2000명에게는 1만 원을 제공한다.
◆ 신협 고영철 중앙회장, 충북·강원·경북 10개 조합 방문…현장 의견 청취
신협중앙회 고영철 신임 회장이 임기 개시 첫 주 충북·강원·경북 지역 농촌 및 소형 회원조합 10곳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소조합 성장 지원과 재무상태조합 정상화 지원 방안 점검에 나섰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농촌·소형조합 현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고영철 신임 회장이 임기 개시 직후인 지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농촌 및 소형 회원조합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영 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촌·소형조합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 회장은 취임 첫날 충북 옥천 향수신협을 시작으로 청주 문의신협과 청원신협을 방문했다. 이어 강원 태백 한마음신협과 홍천신협, 원주세브란스신협을 찾았다. 경북 봉화신협, 영주 알찬신협, 예천한일신협, 김천신협 등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각 조합에서는 임직원 간담회를 열고 운영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요구를 청취한다. 농촌 및 소형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과 재무 건전성 회복을 위한 지원 과제도 점검한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현장 간담회에서 “신협의 경쟁력은 회원조합의 지속가능성에서 출발한다”며 “농촌·소형조합과 직장조합의 현실적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해 재무상태조합 정상화와 성장 기반 마련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농소조합 맞춤형 성장 지원 방안과 재무상태조합 정상화 지원 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 지도와 지원 체계도 정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