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이사 남재관)가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1798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78.6% 증가했다.
컴투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6938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하며 4분기 및 연간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4분기 주력 작품들의 국내외 성과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SWC2025 월드 파이널’ 등을 통해 이용자 참여를 유도했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KBO와 MLB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포스트시즌 및 시즈널 콘텐츠 효과가 더해지며 스포츠 게임 부문에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컴투스는 기존 흥행작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신규 IP 기반의 신작을 통해 사업을 확장한다. ‘서머너즈 워’는 최근 실시한 ‘반지의 제왕’ 합작을 시작으로 연간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선 야구 게임 라인업은 시즌 개막에 맞춘 업데이트로 팬덤을 넓힐 계획이다.
신작으로는 턴제 RPG ‘도원암귀 Crimson Inferno’와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ES(가제)’를 준비 중이다.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는 동명의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오는 '애니메 재팬 2026’에 참가할 예정이다.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 ES’는 언리얼5 엔진 기반의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치아쿠타’,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신규 IP를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컴투스는 실적 공시와 함께 주당 1300원, 총 148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컴투스는 지난 1월 발행주식 총수의 5.1%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