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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Q 매출액 93.8조...전년동기比 23.8%↑

  • 기사등록 2026-01-29 14: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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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손민정 기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가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93조8000억원, 영업이익 2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3.8%, 영업이익은 209.2% 증가했다. 


삼성전자, 4Q 매출액 93.8조...전년동기比 23.8%↑삼성전자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삼성전자는 DS(Device Solutions) 부문의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DS 부문의 4분기 매출액은 44조원, 영업이익은 16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DX(Device eXperience) 부문은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8% 감소했으나, 플래그십 제품의 매출 성장과 태블릿 및 웨어러블의 안정적 판매로 매출액 44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네트워크는 북미 지역 매출 증가로 전분기 및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고 VD(Visual Display)는 Neo QLED,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성수기 수요 대응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확대됐다.


하만은 유럽 시장에서 전장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오디오 시장 성수기를 맞아 포터블과 TWS(True Wireless Stereo) 등 신제품을 출시해 매출 4조6000억원과 영업이익 3000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매출 9조5000억원, 영업이익 2조원으로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수요 확대와 IT 및 자동차 제품 판매 확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연구개발비에 10조9000억원,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37조7000억원을 투입해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도 AI 및 서버 수요 중심의 반도체 사업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DS 부문에서 메모리는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HBM4 양산 출하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LSI는 SoC(System on Chip) 신제품 공급으로 매출 성장을 추진하고 2억 화소 이미지 센서 라인업을 확대해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 파운드리는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과 모바일 관련 대형 고객사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다.


DX 부문은 갤럭시 S26을 출시해 플래그십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에이전틱(Agentic) AI 경험을 기반으로 AI 스마트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네트워크는 신규 수주 확대로 매출 성장을 추진하고, VD는 화질과 AI 기능이 강화된 신제품 출시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과 카오디오 등 전장 제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관세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DS 부문은 △로직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까지 모두 갖춘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반도체 회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 DX 부문은 공급망 다변화와 운영 최적화로 리스크에 대응해 AI 전환기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1조3000억원 규모의 4분기 결산 특별 배당을 실시한다. 2024년부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분기당 약 2조4500억원, 매년 총 9조800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이번 4분기 1조3000억원 규모의 결산 특별 배당을 더하면 분기 배당액이 약 3조7500억원으로 증가하고 연간 총 배당은 11조1000억원이다. 이에 1주당 배당 금액은 4분기 기준 2024년 363원에서 지난해 566원으로, 같은 기간 연간 총액은 1446원에서 1668원으로 늘어났다.


삼성전자의 특별 배당은 정규 배당 외 10조7000억원을 지급했던 2020년 4분기 이후 5년 만이다. 


sounds06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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