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소 엔비유의원 대표원장이 국내 성형외과·피부과 의료진의 표준 지침서로 활용되는 ‘리프팅학 교과서’ 집필에 핵심 저자로 참여했다. 특정 시술 트렌드를 넘어, 20년에 걸친 리프팅 임상 연구와 술기 체계가 학문적 표준 지식으로 공식 등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병소 엔비유의원 대표원장이 ‘리프팅학 교과서’ 집필에 핵심 저자로 참여했다. [사진=엔비유의원]
이번 교과서는 개별 논문이나 강연 수준을 넘어, 리프팅 수술 전반의 이론과 술기를 교육 기준으로 정리한 자료다. 권 원장의 참여는 그간 축적된 임상 노하우가 검증을 거쳐 교육 콘텐츠로 전환됐음을 의미하며, 리프팅 분야에서 드문 ‘표준화 기여’ 사례로 평가된다.
권 원장은 이번 집필에서 총 4개 챕터를 담당했다. 중하안면부 안면거상술의 실제, 포레스트 리프팅의 이론적 근거가 되는 FALT 기법, 실리프팅 실의 종류, 그리고 리프팅 수술의 역사까지 이론과 고난도 술기를 아우르는 구성이다. 특히 단일 술기 설명이 아닌, 해부학적 이해와 술기 발전의 맥락을 함께 제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목되는 대목은 얼굴 노화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는 유지인대(Retaining Ligaments)에 기반한 ‘유지인대 리프팅’ 이론이다. 환자별 얼굴 구조와 노화 양상을 반영해 자연스럽고 지속 가능한 결과를 유도하는 이 접근법은, 이번 교과서를 통해 과학적 근거와 함께 학계 표준으로 제시됐다. 경험 중심으로 축적돼 온 술기를 해부학과 이론으로 정제해 교육 체계에 편입시켰다는 평가다.
권병소 원장은 “20년간 한 분야에 집중해 쌓아온 임상과 연구를 집대성해 후배 의료진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 뜻깊다”며 “리프팅은 유행을 좇는 시술이 아니라 얼굴 해부학에 기반한 의학적 접근이 핵심인 만큼, 앞으로도 안전성과 효과를 동시에 충족하는 솔루션을 위해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