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외국인등록증이 없는 외국인도 여권 인증만으로 국내 온·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결제 접근성을 넓혔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BC카드 본사 사옥 전경. [사진=BC카드]
BC카드는 외국인등록증이 없는 외국인도 여권 인증만으로 국내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외국인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민등록번호가 없어 온라인 결제 이용이 제한됐던 단기 체류 외국인과 등록 전 장기 체류 외국인의 결제 접근성을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관광객과 단기 출장자는 물론 외국인등록증 발급 이전의 유학생과 근로자 등은 다수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아왔다. BC카드는 제휴처가 발급한 외국인 선불카드를 기반으로 온라인 결제 인프라를 새로 구축해 이 같은 공백을 보완했다.
이용자는 외국인 선불카드를 발급받은 뒤 페이북 애플리케이션에서 여권 인증과 카드 등록 절차를 거치면 된다. 등록이 완료되면 온라인 쇼핑, 음식 배달, 택시 호출, KTX 예약 등은 물론 국내 약 350만 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다날이 발급하는 콘다(K.ONDA) 카드로 우선 제공된다. BC카드는 향후 제휴처를 확대해 외국인 대상 결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외국인 소비의 결제 편의가 개선되면서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소상공인 매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