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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설정 완료…모집액 1113억

  • 기사등록 2025-12-15 20: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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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수민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김성환)이 지난 12월 1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한미넥스트혁신성장펀드’의 설정을 완료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모집액은 약 1113억원이며,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계열사의 후순위 투자금을 포함한 전체 운용규모는 1275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설정 완료…모집액 1113억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이 펀드는 AI 기술주를 포함해 한국과 미국의 혁신 성장 기업에 투자한다. 투자 구조는 일반 투자자를 선순위로, 계열사를 후순위로 두는 손익차등형 방식이다. 손실 발생 시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부담한다.


수익이 발생할 경우 10%까지는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85대15 비율로 수익을 나누며, 이를 초과하는 수익은 55대45 비율로 배분된다. 일정 수준의 손실 완충과 수익 배분 구조를 동시에 고려한 설계다.


한국투자증권은 그동안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 올해 1월 설정된 ‘한국투자미국경제주도산업 펀드’는 15% 수익률을 기록해 2026년 2월 조기상환을 앞두고 있다. 6월 운용을 시작한 ‘한국투자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도 설정 반 년 이내 15% 수익률을 달성해 2026년 7월 조기상환이 예정돼 있다.


손익차등형 구조는 자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선순위 투자자의 손실을 일정 수준까지 제한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펀드 설정 역시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smlee6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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