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정학)은 금융시장에서 중소기업 특화 '모험가 육성 전문 플레이어’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생산적 금융'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고위험·고수익이 공존하는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중소기업을 ‘성장형 모험가’로 키워내고 있다.
최근 정부는 종합투자계좌(IMA) 및 발행어음 확대 등을 통해 최대 150조원 규모의 신규 모험자본 공급 여력을 창출하는 '새로운 스테이지'의 개막을 예고했다. IBK투자증권은 이 거대한 맵에 선제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있다.
◆ 독보적 미션, 모험자본 공급 최전선
IBK투자증권이 모험자본 공급으로 플레이어로서의 자격을 입증하고 있다. [사진=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의 핵심 정체성은 모험자본 공급에 있다. 중소기업 육성 영역에서 특화 증권사로서 고유의 미션을 수행하며 자격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9년간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8곳이 공급한 총 모험자본 12조9000억원 중 3조8000억원을 IBK투자증권이 책임지며 약 30%의 비중으로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모험자본 투자는 정책적 기여를 넘어 고수익 창출이라는 실질적인 목표를 내포한다.
이는 마치 ‘특급 보상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과 같다. 지난 6월 하이서울기업협회와의 협약처럼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유망 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해 신규공모(IPO)를 추진한다. 성공 시 높은 자본이득(Capital Gain)이라는 '특급 보상 아이템'을 회수하는 선순환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또 지난 10월 12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재무 안정성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성장을 자사 수익으로 연결하는 더 높은 모험을 위한 레벨업을 하고 있다.
◆ 자본력 강화, 고수익 시장 도전을 위한 방어구
IBK투자증권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IBK투자증권은 수익성 높은 다음 단계의 모험을 위해 재무적 강화를 마쳤다. 최근 ‘아이비케이투자증권 제2회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순자본비율(NCR)을 올해 상반기 말 482%에서 약 553% 수준으로 높였다. 이는 중소기업 IPO 주관, 인수금융 등 고수익 모험자본 영역을 확대하는 실질적인 동력이 된다.
물론 모험에는 항상 위험이 따른다. 3분기 실적에서는 연결 기준 누적 순이익 466억원(전년동기대비 +16.2%), 누적 영업이익 543억원(전년동기대비 -35.9%)을 기록했다. 세일즈&트레이딩,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자산관리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으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수익의 질적 개선이라는 다음 미션이 남아있다.
특히 시장에서 관리해야 할 잠재 리스크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가 여전히 존재한다. 지난 6월 말 기준 우발채무는7724억원으로 자기자본 약 1조2200억원 대비 63% 수준이다. 이 중 부동산 PF 관련 우발채무는 4873억원으로 전체의 63.1%를 차지했다.
자본 확충은 이러한 잠재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강력한 재무적 완충력을 제공한다. 이는 PF 의존도를 낮추고 고수익 비(非)PF 자산에 집중하는 수익 구조 전환의 핵심 발판이 될 것이다.
◆ 모험의 성공 공식,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
IBK투자증권 자기자본 및 순자본비율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IBK투자증권은 단순한 투자 집행을 넘어 모험의 성공률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위한 핵심 비전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10월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증권업계 역할 및 성장전략 세미나’에서 “중기특화 증권사를 늘리고 제도적 뒷받침과 인센티브 체계가 개선된다면 생산적 금융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철저한 투자 심사 시스템과 사업성 평가 등 체계적인 위험 관리 장치로 중소기업 '모험가'들이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도 무너지지 않도록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중소형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당국에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순자본비율 위험가중치를 현행 20%에서 창업투자회사 수준인 16%로 통일하고, 기관투자자 IPO 의무보유 부담을 완화하는 등 제도적 인센티브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또 시스템 최적화와 룰 개정이 결합되면 생산적 금융이라는 고유의 미션을 완수하고 시장의 성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IBK투자증권은 “단순히 자금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철저한 심사와 사후관리 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성공 공식을 제시했다. 생산적 금융 플레이어로서 시장의 다음 스테이지로 향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