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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 440억 규모 지속가능 연계 채권 발행 단독 주관

  • 기사등록 2025-12-12 11: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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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하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김성환)의 인도네시아법인 ‘KISI(PT Korea Investment And Sekuritas Indonesia)'가 현지에서 5000억 루피아(한화 약 44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 연계 채권(Sustainability-Linked Bond) 발행을 단독 주관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KISI는 현지 금융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종합 금융투자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구체화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 440억 규모 지속가능 연계 채권 발행 단독 주관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 KISI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지속가능 연계 채권을 발행했다. (왼쪽부터)남경훈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장, 니코 푸르노모 포 폴룩스 프로퍼르티 인도네시아 설립자, 아이 그데 뇨만 예트나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상장 담당 이사, 윌리엄 포 폴룩스 프로퍼르티 인도네시아 설립자.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법인 KISI는 지난 11일 현지에서 5000억 루피아 규모의 지속가능 연계 채권 발행을 단독 주관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인도네시아 호스피털리티 부문 부동산 개발사인 'PT 폴룩스 호텔그룹 Tbk(PT Pollux Hotels Group Tbk)'가 발행하는 지속가능 연계 채권이다.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투자 대출 상환, 운영자본 확충, 태양광 발전 설치 및 재활용수(Recovered Water) 활용 확대 등 ESG 관련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채권 구조는 A 시리즈(총 550억 루피아, 만기 3년, 연 5.85%)와 B 시리즈(총 4450억 루피아, 만기 5년, 연 6.25%)로 구성됐으며 두 시리즈 모두 수요예측에서 긍정적인 투자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아시아개발은행(ADB) 산하 신탁기금인 'CGIF(Credit Guarantee and Investment Facility)’의 전액 지급 보증을 받고, 인도네시아 신용평가사 'Pefindo(PT Pemeringkat Efek Indonesia)’로부터 트리플 A(idAAAcg) 등급을 획득하는 등 높은 투자 안정성도 확보했다.


KISI는 앞서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최대 철강 제조업체 '스핀도(Spindo)'의 현지 최초 지속가능 연계 채권을 공동 대표 주관한 데 이어 이번 채권 발행을 단독 주관하며 현지 금융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리테일 비즈니스의 빠른 성장과 차별화된 기업금융(IB) 트랙 레코드를 중심으로 종합 금융투자사로 도약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남경훈 한국투자증권 KISI법인장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KISI가 보유한 비즈니스 전문성에 대한 현지 기업들의 신뢰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에서 기업들이 최적의 자본 조달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sem547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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