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회장 장인화)이 글로벌 안전 전문 컨설팅 회사인 'SGS'사와 협력해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본격 착수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안전 전문 컨설팅 회사 SGS와 포스코그룹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장인화(오른쪽 세 번째)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안전 전문 컨설팅 회사 SGS와 포스코그룹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말콤 리드(왼쪽 두 번째) SGS 유럽 총괄, 마르타 블라치코바 CFO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SGS는 건설 및 플랜트 진단에 특화된 안전 컨설팅 전문 회사로 전 세계 2600여 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그룹 건설부문의 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선진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이달 내 포스코이앤씨 안전 진단에 착수할 계획이며, 포스코 그룹이 추진 중인 안전 전문 회사 설립과 운영에도 협력한다.
장인화 회장은 “제도와 문화, 기술 전 분야를 과감히 혁신해 포스코그룹의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