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전자, IFA서 ‘통합 AI홈’ 공개…생성형 AI·매터로 유럽 공략

- 오는 5일 독일 IFA 2025서 ‘LG 씽큐 온’과 ‘LG IoT 디바이스’ 9종 공개

  • 기사등록 2025-09-01 15:26:15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유럽 가전 시장의 최대 이슈인 ‘집 안팎 연결성과 AI 주도형 사용자 경험’에 맞춰 통합 AI홈 전략을 가속한다. 회사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25에서 생성형 AI 허브 ‘LG 씽큐 온’과 연내 출시 예정인 ‘LG IoT 디바이스’ 9종을 공개, 매터(Matter) 인증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 생태계 확장과 생활 맥락 이해형 서비스로 유럽 스마트홈 수요 선점에 나선다.


LG전자, IFA서 ‘통합 AI홈’ 공개…생성형 AI·매터로 유럽 공략LG전자의 'LG 씽큐 온'. [사진=LG전자]

LG전자는 오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LG 씽큐 온'과 ‘LG IoT 디바이스’ 9종이다.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를 탑재해 고객과 대화하며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해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고객이 “나 이제 잘래”라고 말하면 씽큐 온은 조명과 커튼을 제어하고 에어컨 온도 조절, 공기청정기를 저소음 모드로 변경한다. 와이파이, 쓰레드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 ‘매터’ 인증을 받아 폭넓은 연결성도 갖췄다.


연내 출시할 ‘LG IoT 디바이스’ 9종도 선보인다. 스마트 도어락, 보이스 컨트롤러, 스마트 버튼,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조명 스위치, 공기질 센서, 온습도 센서, 도어 센서, 모션/조도 센서가 있고 씽큐 앱을 통해 한 번에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각 방에 보이스 컨트롤러를 설치하면 거실의 씽큐 온을 중심으로 집안 어디서든 가전과 IoT 기기를 대화로 제어하고 작동 완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뉴스, 날씨, 일정 등도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 기능이 없는 가전도 씽큐 IoT와 씽큐 온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 플러그를 헤어드라이어나 선풍기 등에 연결하면 밖에서도 원격으로 전원을 차단할 수 있고 스마트 조명 스위치를 설치하면 조명을 음성이나 원격으로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가전과 IoT 기기를 하나로 연결·제어하며 고객과 함께 진화하는 AI홈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9-01 15:26: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혁명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