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기반 콘텐츠 전문 기업 헤리티지커넥션(대표 김서영)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어로 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작한다.
김서영(오른쪽) 헤리티지커넥션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양천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열린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화 예술 향유 확대와 포용적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뉴챕터 유동영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헤리티지커넥션]
헤리티지커넥션은 지난 5일 서울 양천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수어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뉴챕터(대표 유동영)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화 예술 향유 확대와 포용적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각장애인 대상 수어 기반 문화 예술 콘텐츠 공동 개발 및 보급, 전시 및 행사 현장의 수어 통역 지원, 문화유산 기반 디지털 수어 기술 개발, 문화 접근성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을 추진한다.
헤리티지커넥션은 자사의 역사 및 문화 콘텐츠, 연구 자료, 문화유산 관련 이미지와 데이터를 제공하고 뉴챕터는 수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수어 통역 자문과 감수를 맡는다.
헤리티지커넥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유산 콘텐츠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한층 더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