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패스(대표이사 김경훈 이근주)가 한국에서 일하는 필리핀 근로자를 돕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한패스와 DMW 관계자들이 공식파트너사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패스]
한패스는 필리핀 이주노동부(DMW)의 공식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DMW는 해외 취업 필리핀 근로자의 관리 및 지원을 담당하는 필리핀 정부기관으로, 고용허가제(EPS) 근로자뿐만 아니라 계절 근로자, 전문직 등 해외 송출 자국민을 관리한다. 지난해 5월 한국과 필리핀의 EPS 제도를 통해 100명의 가사도우미가 입국했다.
한패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DMW로부터 송출되는 필리핀 근로자의 국내 입국, 체류 편의, 성공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금융, 생활 편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한국 거주 외국인 중심 서비스에서 필리핀 고용청 허가를 받은 국내 입국 전 노동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필리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패스는 필리핀 외에도 베트남, 태국,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다수의 해외 국가와 협약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외국인 근로자 지원 서비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