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이 협력사와 함께 건설현장의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상생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5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사 시상식’을 열고, 2024년 하반기 동안 무재해를 달성한 22개 협력사에 총 1억7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운호엔지니어, 효진 주식회사, 동은설비 등 5개사가 대표로 참석해 감사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는 2022년 처음 도입되어 현대건설의 협력사들이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근절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 사업장에서는 총 178개 협력사가 하도급 공정 만료까지 무재해를 달성했으며, 누적 상금은 약 14억3000만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협력사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모바일 플랫폼 ‘H-안전지갑’, ‘안전신문고’ 등을 도입해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 대상 안전보건 컨설팅과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보건이 최우선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전공정 무재해 달성 및 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