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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장준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수도권 부동산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모니터링 체계를 정비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 억제와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운용을 통한 건전성 확보에 나섰다. 

 

신협은 오는 14일부터 수도권 주택 대출 요건을 강화하는 추가 조치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협, 수도권 주택대출 요건 강화…가계대출 증가 사전 억제 나서대전 서구에 위치한 신협중앙회 사옥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은 이미 지난 6일부터 자체적으로 가계대출 안정화 방안을 시행중에 있으나, 금융당국의 총량 규제 방침에 맞춰 가계대출 증가를 선제적으로 억제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을 운용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마련했다.

 

먼저 다주택자의 수도권 주택 구입 자금 대출을 제한하고, 비수도권 신협에서 대출모집인을 통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방식을 제한한다. 이와 함께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해 각 조합의 가계대출 증가 추이를 상시 점검하여 가계대출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을 방지할 계획이다.


jjk07281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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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1-12 1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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