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대표이사 김종욱)이 정보보호 관련 국제인증을 받으며 자사의 정보보호 기술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경동나비엔은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701)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두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의 인증이다. ISO27001은 조직, 인력, 물리적, 기술적 4개 통제 영역, 93개의 항목에 대한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하며 ISO27701은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서비스 안정성 등 8개 분야, 49개의 기준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하며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을 고려해 고객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스마트 홈,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이다. 공식 쇼핑몰 ‘나비엔 하우스’ 이용 고객과 스마트폰 원격 제어 시스템 ‘나비엔 스마트’ 앱 사용자가 모두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선진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췄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정보보호 인증 외부 컨설팅을 통해 정보자산의 위험 수준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수립했고 해외법인의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정보보호 공시를 통해 정보보호 관련 투자와 인력 현황 등 활동사항들을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박성근 경동나비엔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