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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상반기 영업익 788억··· 전년 동기 대비 11%↑

- 같은 기간 매출 2.2조 2.2% 성장

- 참치액, 즉석밥, 펫푸드 등 전략 품목 매출 성장

  • 기사등록 2024-08-01 15: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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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사업전 부문이 성장하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0% 이상 증가했다.


동원F&B, 상반기 영업익 788억··· 전년 동기 대비 11%↑동원F&B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동원F&B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오른 7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806억원으로 2.2%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1조615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으로 각각 0.9%, 5.4% 증가했다.


설비투자를 진행한 참치액, 즉석밥, 펫푸드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한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기능성 우유와 자연치즈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인 유제품 부문과 제로 칼로리를 앞세운 음료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연결 자회사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동원홈푸드는 고물가 및 외식 경기 불황으로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며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이 크게 성장했다. 저칼로리, 저당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을 통해 B2B(기업 간 거래) 조미식품 시장을 넘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대형 제품 및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 K-푸드 발굴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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