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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號 포스코그룹, '7대 미래혁신 과제' 발표... "철강 매년 1조 이상 절감"

  • 기사등록 2024-04-22 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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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포스코그룹(회장 장인화)이 새로운 경영비전인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을 목표로 주요 과제들을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장 회장은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인화號 포스코그룹, \ 7대 미래혁신 과제\  발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 [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밝힌 7대 미래혁신 과제는 △철강경쟁력 재건 △이차전지소재 본원경쟁력 및 혁신기술 선점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 확립 및 신사업 발굴체계 다양화 △공정·투명한 거버넌스의 혁신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및 준법경영 강화 △원칙 기반 기업 책임 이행 △조직·인사쇄신 및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등이다.


먼저 비즈니스 측면에서 철강은 초격차 제조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공급과잉, 경제 블록화 등 불확실한 경영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원가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하고 수익성 측면에서 철강설비를 효율화해 매년 1조원 이상의 원가 절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차전지소재는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우량 자산에 대한 적극적 투자 등을 가속화한다. 리튬 염호, 광산과 같은 우량자원 투자에 적극 나서는 등 사업 전략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고체전해질, 리튬메탈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의 상업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핵심사업 이외의 일부 그룹 사업은 구조개편을 하고, 신사업은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된 유망 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투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3년 내 유망 선도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우선 실행 가능한 과제는 즉각 실천하고,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 M&A 등 대형 과제는 오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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