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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LF 씨티닷츠 ‘던스트’ 중국 진출 지원...현지 법인 설립 후 2024년 FW 영업 본격화

  • 기사등록 2024-04-01 14: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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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이랜드월드(대표이사 최운식)가 중국 네트워크와 상하이 E-이노베이션밸리(EIV) 인프라를 활용해 LF 자회사 씨티닷츠 ‘던스트(Dunst)'의 중국 진출을 돕는다.


이랜드는 상하이 민항구에 위치한 E-이노베이션밸리(EIV) 한∙중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던스트(Dunst)를 운영하는 씨티닷츠의 중국법인 설립 및 인프라,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함께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랜드, LF 씨티닷츠 ‘던스트’ 중국 진출 지원...현지 법인 설립 후  2024년 FW 영업 본격화중국 상하이 민항구에 위치한 E-이노베이션밸리(EIV) 중정 공간. [사진=이랜드월드]이랜드 EIV는 한∙중 비즈니스 센터의 1호 브랜드 던스트를 시작으로 유통·소비재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던스트는 지난 2019년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출발해 2년 만에 독립법인 씨티닷츠로 출범,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 받고 있는 패션 브랜드다. 던스트는 한국에서의 인기와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글로벌 홀세일 첫 시즌부터 해외 각국 바이어들의 러브콜이 이어져 현재 미국, 캐나다(미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유럽), 중국, 홍콩, 일본(아시아) 등 20개국 유명 백화점 및 온∙오프라인 편집숍 대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직접 운영하지 않음에도 티몰글로벌에서 지난해 5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11월 여성 의류·액세서리 카테고리 매출 1위, 스토어 팔로워 19만 명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중국 현지의 인기를 기반으로 성장 기회를 발견한 던스트는 올해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함과 동시에 중국 직접 진출을 공식화했다. 2024년 FW(가을·겨울)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랜드, LF 씨티닷츠 ‘던스트’ 중국 진출 지원...현지 법인 설립 후  2024년 FW 영업 본격화EIV와 중국 진출을 함께하는 LF 씨티닷츠 ‘던스트’의 24 SS(봄·여름) 대표 화보컷. [사진=LF]던스트의 안정적인 중국 진출과 현지화를 돕는 파트너로 이랜드가 함께 한다. 이랜드는 지난해 준공 완료된 상하이 EIV를 거점으로 LF의 자회사 씨티닷츠의 중국 현지 법인 설립을 지원하고, 중국 비즈니스 노하우와 네트워크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을 돕는다. 던스트는 E-이노베이션 밸리에 거점을 두고 중국 비즈니스를 전개하게 된다.


EIV의 한∙중 비즈니스 센터는 던스트의 브랜드 가치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상하이 민항구 정부에 직접 소개하고, 씨티닷츠의 중국 법인 설립에 필요한 영업집조 등록 및 허가 절차를 패스트트랙 서비스로 지원한다.


또 금융, 행정(법무, 회계), HR(인사관리), PR(홍보) 등 중국 내 법인 설립 초기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서비스를 이랜드차이나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통해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각 분야의 역량있는 전문가와 함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해 성장을 돕는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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