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전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한성희)가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외벽 품질 하자로 인한 누수, 철근노출 등의 이슈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드론을 활용한 AI균열관리 솔루션 ‘POS-VISION’을 개발해 아파트 외벽 품질을 빈틈없이 관리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가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POS-VISION'은 고화질의 영상장비를 장착한 드론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해 균열 인식·저화질 이미지의 고화질로의 변화·오탐지 요소 제거 등 균열 폭, 길이, 위치에 관한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AI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특히, 균열 폭 0.3mm의 작은 균열도 탐지할 수 있어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에서 하자로 판정하는 폭 0.3 mm 이상의 균열을 철저하게 탐지하고 적기에 보수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POS-VISION에 축적된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창호 코킹 불량, 콘크리트 파손 등 외벽 품질 하자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슬래브 공사, 화력발전 저탄장 공사 등 9개 프로젝트에도 POS-VISION 기술을 도입해 빠른 시간 내에 보수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전 공사 현장에 확대 적용해 구조물 공사 품질을 엄격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