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대표이사 이현덕)가 2분기 매출액 1346억원, 영업손실 182억원, 당기순손실 7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2.62%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전환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익IPS가 신사업 준비를 위해 높아진 판관비 부담과 반도체 부문의 매출 비중 감소가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