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대표이사 김슬아)가 품종 다양성 지키기와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복숭아 취향 찾기'를 선보인다.
컬리는 국내 백도 품종 6가지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복숭아 취향 찾기 샘플러’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복숭아 취향 찾기 출시한 컬리. [사진=컬리]
샘플러에 들어간 백도 품종은 천중도, 금강수밀, 백봉, 아카스키, 적월도, 마도카 등 총 6가지다. 복숭아는 품종 별로 후숙 기간이 다르다. 이를 고려해 1일 2종류씩의 복숭아를 맛보며 취향을 탐구할 수 있도록 샘플러를 구성했다. 27일까지 컬리 러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판매하며, 제품 소진 시까지는 모든 고객에게 선보인다.
복숭아의 상품성은 오로지 당도만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향이나 식감이 특별한 품종들은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왔다. 컬리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수 품종 재배 농가들을 발굴하고 독려하는 시도 끝에 취향 찾기 세트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