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 김흥석)가 지난달 안마의자 1만2000여대를 판매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대감을 높였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한 달동안 안마의자 1만2203대를 판매해 매출 약 45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 기준 전월 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1일과 2일 이틀 만에 안마의자 1335대를 판매했고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하루 만에 1041대를 판매했다.
바디프랜드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사진=바디프랜드] 호실적을 이끈 일등 공신은 지난 4월 선보인 의료기기 ‘메디컬팬텀’이다. 메디컬팬텀은 출시 열흘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겼고 지난 31일 기준 누적 판매량 5700여대, 260억원을 넘겼다.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안마의자 ‘팬텀 로보’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바디프랜드는 메디컬팬텀 이후에도 독보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달 말 체성분 측정 후 생체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차세대 헬스케어 안마의자 ‘다빈치’를 출시한다. 하반기에는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 성수기 시즌과 메디컬팬텀 신제품 출시가 맞물려 좋은 성과를 냈다"며 "이런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라운지를 체험위주의 공간으로 재편하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실적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