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가 지난 1분기 매출액 2조4497억원, 영업이익 531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 8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2.6% 증가했다. 최근 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6.5%고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13%다.
SK네트웍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SK네트웍스]
사업 부문별로 SK매직은 매출액 2744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경쟁 심화 및 원가 인상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렌탈 성장 및 가전 제품·채널 개선 기반으로 수익성을 회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렌터카·스피드메이트는 매출액 5231억원, 영업이익 502억원을 기록했다. 중고차 매각 대수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렌탈 수익성 개선, 경정비 매출 증가를 기반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정보통신 분야에선 매출액 1조2499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 단말기 판매량 감소 추세에도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워커힐에선 각각 639억원, 16억원을 기록했는데, 해외 관광객 유입에 따른 방문고객 증가로 매출액이 회복 중이며 운영비용 절감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