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케이(대표이사 신히데오 김영희)가 지난 1분기 매출액 636억원, 영업이익 221억원, 당기순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비 각각 18.24%, 23.86%, 25.61% 감소했다. 최근 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17.01% 이고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36.97% 이다.
티씨케이는 지난해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기대치) 244억원에 약 10% 하회하면서 반도체 업황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를 저점으로 하는 실적의 턴어라운드 방향성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한다"며 "단기적인 실적은 고객사의 감산 영향으로 인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미 삼성전자의 감산 보도를 통해 시장에 알려진 내용인 만큼 이에 따른 티씨케이의 주가 조정은 제한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부품 업종 Top Pick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