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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지난해 매출액 2조2561억원, 영업이익 3267억원, 당기순이익 2230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각각 53.67%, 3.37%, 0.66% 증가했다. 최근 5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10.38%이고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8.27%이다.


수협은행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매출액 2조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 3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좋은 실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매출액이 최대 실적을 거뒀음에도 영업이익률이 저조한 것은 조달비용 증가에 따른 충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협은행의 경영 목표는 안정적으로 당기순이익 3000억원대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현재는 2000억원 초반대에 머물러 있지만 강신숙 행장이 '소통의 리더십'으로 유동성 리스크와 수익성 확대를 꾀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수협은행장에 취임한 강신숙 행장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고교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1970년대 전주여상(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을 졸업하고 수협중앙회에 입행했다. 올해는 비금융 자회사를 인수해 영업 기반을 다진 후 금융지주사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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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8 15: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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