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대표이사 유승용)가 지난해 매출액 1조1770억원, 영업이익 107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매출액은 전년비 16.30%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비 각각 16.30%, 1.1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3284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2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 감소했다.
KG이니시스 측은 “지난해 리오프닝 부문 온라인 거래가 큰 폭 증가하며 본업인 PG(Payment Gateway) 사업 확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엔데믹 전환으로 수혜를 받은 할리스에프앤비, 5월 편입된 육가공업체 KG프레시 등 외식산업(F&B)부문 계열사가 높은 실적을 거둬 매출액 성장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KG이니시스는 올해에는 거래 볼륨 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목표로 내실 있는 가맹점을 집중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