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대표이사 정교선 임대규)은 지난해 매출액 2조1013억원, 영업이익 11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은 0.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4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5.30%를 기록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영업이익률 7.58%에 미치지 못했다.
이같은 실적은 홈쇼핑 사업 부진 때문이다. 지난해 현대홈쇼핑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1016억원, 영업이익은 112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비 매출액은 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8% 감소했다. 지난해 외부 활동 증가로 여행 상품, 렌터카 등 고단가 상품 판매 호조로 취급고가 소폭 증가했으나 건강식품 등 고마진 상품 매출 감소 및 송출료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