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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이 지난해 연간 매출액 12조6566억원, 영업이익 5213억원, 당기순이익 3029억원을 1일 발표했다(이하 K-IFRS 연결). 매출액은 전년비 17.6% 증가했지만 컨센서스(시장기대치) 15조4280억원에 비해 17.96% 낮아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비 각각 59.7%, 67.5% 감소했다.


NH투자증권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영업이익률 하락의 원인으로 '국내외 주식시장 부진'으로 브로커리지(중개)·금융상품판매·투자은행(IB) 수수료 수익 감소 등을 꼽았다. 지난 2019년을 기점으로 연간 매출액은 10조원 이상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2021년 12%까지 오르며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지난해 8%p 가량 떨어지면서 아쉬운 모습이다.


회사는 올해 연금, 금융상품, 자산위탁운용관리(OCIO) 등 자산관리형 사업영역 강화를 통해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어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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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1 18: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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