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로지스 호스피탈리티 홀딩스(Lodgis Hospitality Holdings Pte. Ltd, 이하 로지스)와 해외 호텔과 리조트 체인망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1일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아시아 지역 내 호텔과 복합리조트 개발, 투자 및 위탁 운영 등을 함께 논의한다. 협의 결과에 따라 한화리조트 회원들은 로지스 호텔과 리조트 이용 시 요금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또 로지스에서 운영하는 객실을 오는 2025년까지 1만300실로 늘릴 계획이라 회원 혜택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괌에 위치한 온워드 비치 리조트, 레오팔레스 리조트와 제휴를 추진 중이다. 한화리조트 회원이라면 2분기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골프 및 조식에서도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로지스는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에서 웰니스(wellness) 콘셉트의 호텔과 리조트 11개를 총괄하고 있다. 베트남 마이아리조트, 태국 글로우호텔&리조트 등 동남아 지역에 총 4126객실을 운영 중이다. 이 중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은 5성급 호텔로 지난 2019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 회담이 진행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