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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황영근)가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를 부여받았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 대표이사 김기범)는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가전양판업계 내 선도적인 시장지위 등 사업 안전성이 우수하나 대규모 당기순손실 등 재무안정성을 이유로 ‘AA-‘(부정적)를 부여한다고 19일 공시했다.


롯데하이마트 동탄호수공원점(경기도 화성시 산청동 동탄대로 186).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경영 현황과 관련, 한기평은 "오랜 업력과 대규모 점포망에 기반해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및 매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우수한 서비스 관리 능력, 해외 브랜드 유치, 적극적인 온라인 프로모션 등 선도적인 시장 지위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리오프닝으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의 영향으로 대형가전 중심 수요 감소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다"며 "매출액 감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 및 판매촉진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전제품 시장 내 경쟁강도가 심화되고 있다"며 비효율 점포 폐점, 사업경쟁력 제고 노력 등을 통한 영업효율성 개선이 중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롯데하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988억원, 영업손실은 109억원, 당기순손실은 3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비 매출액은 9.79% 감소하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지속이 예상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에 대한 로드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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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9 15: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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