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승국)가 올해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 296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 34% 감소했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의약품 영업매출 증가와 수탁매출 상승이 호실적을 견인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늘었다. 의약품 영업에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프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앱시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바이오탑 포르테·듀얼’ 등 신제품과 기존 주요 제품 ‘노르믹스’, ‘엘리가드’ 등의 판매가 증가했다.
의약품 부문에서의 견고한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R&D(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한올은 지난 9월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리청(PM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 ‘바토클리맙’의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진입을 승인 받아 올 하반기 본격적인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의 임상시험은 바토클리맙의 신약 허가를 위한 것이고 중증근무력증을 시작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개발할 예정이다.
또 한올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는 올해 안에 갑상선 안병증(TED) 임상 3상 및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신경병증(CIDP)에 대한 임상 2b상을 개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뮤노반트는 한올이 연구개발한 FcRn 항체인 HL161ANS(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임상시험 중이던 바토클리맙과 병행 개발해 두 종류의 피하주사 치료제를 질환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환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