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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편견없는 채용 앞장서... 하반기 장애인 바리스타 56명 입사

- 중증 48명, 경증 8명 서류, 면접, 실습 거쳐 채용

  • 기사등록 2022-09-16 13: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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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과 편견없는 채용에 앞장 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지난 6월부터 하반기 장애인 바리스타 전형’을 진행하고 약 두 달 간 서류 및 면접 전형, 최대 3주간의 매장 실습 전형, 최종평가 등을 거쳐 최종 56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합격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스타벅스의 직원들이 수어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올해 9월 현재 기준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수 기준에 따라 장애인 파트너 수는 총 889명(중증 장애인 407명, 경증 장애인 75명)으로 장애인 고용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4.2%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50명의 파트너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얻어 관리자 이상 직급으로 근무 중이다.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시작한 스타벅스는 2012년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해 장애 유형과 정도의 구분 없이 매년 장애인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달 18일까지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진행하며 인재 채용을 이어 나간다. 서류,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하며 오는 10월 중에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바리스타로 정식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orca@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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