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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한나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활용방안 로드맵과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휴맥스모빌리티, 아스트로엑스 등과 컨소시엄으로 ‘드론, UAM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미래’라는 주제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 컨소시엄 관계자가 7월 15일,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드론‧UAM 박람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활용방안 로드맵과 미래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이번 박람회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아스트로엑스가 개발 예정 기체의 모델링과 전시를, 휴맥스모빌리티, 휴맥스EV는 기체 배터리충전기,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계획을, 대우건설은 UAM의 공항역할을 담당하는 버티포트에 대한 계획을 각각 선보였다. 


로드맵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UAM이 섬 지역간의 연계수단, UAM 관광산업, 특수목적형 UAM, 도심 연계 등 4가지 방향으로 운영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섬 지역간 연계 UAM 사업은 섬이 많은 인천을 중심으로 서해안 지역에 물류 및 택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UAM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


UAM 관광산업에서는 관광 및 숙박업 비중이 높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수목적형 UAM은 산악지형이 많은 강원도 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산불로 인한 재난에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재난, 산불 발생에 대응하여 의료 및 응급구조를 위한 UAM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심 연계 UAM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K-UAM 로드맵에 따라 관광 및 교통수단을 연계한 친환경 모빌리티 선점하여 Air Moobility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UAM 운영 로드맵의 기초라 할 수 있는 버티포트 분야에서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할 계획이다.


hanna24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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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8 17: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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