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는 국내 임상 처음으로 항암요법 치료 후 ‘뉴라펙’ 당일 투여에 대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요법 치료 후 ‘뉴라펙’ 당일 투여에 대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이미지=GC녹십자]
‘뉴라펙’은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다. 기존 G-CSF(호중구 생성 자극 인자) 제제 대비 반감기를 증가시켜 약효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항암요법 후 투약해 체내 호중구 수치 감소로 인한 발열, 감염 등의 부작용을 예방한다. 실제로 2015년 출시 이후 의료 현장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처방이 확대돼 지난해 처방된 호중구 감소증 치료중 가장 높은 49%를 기록했다.
GC녹십자는 ‘뉴라펙’의 자가 투여 보조 디바이스인 ‘허그펙’을 개발해 지난해부터 공급하고 있다. 이는 현재 허가 용법 상 호중구감소증 치료제가 항암제 투여 24시간 이후 투약하는 것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대장암, 췌장암, 소세포폐암 환자 1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항암치료 종료일(당일 투여)과 24시간 후 그룹에 각각 뉴라펙을 투여한 후 호중구 감소 예방 효과의 비열등성을 평가한다.
임상은 양산부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권오 교수가 주도하며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내 완화의료분과 소속의 연구자 3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