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미국의 이란 제재가 본격화와 함께 산유국의 감산 행렬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24 달러(0.4%) 오른 배럴당 68.64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브렌트유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2달러(1.39%) 상승한 배럴당 75.08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의 시리아 공습과 이란 제재 부활, 원유 재고 감소 등이 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관련 수혜주도 주목받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상승하게 되면 SK이노베이션(096770)과 S-Oil(010950), GS(078930) 등 정유주의 실적이 개선된다. 또 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01263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대림산업(000210) 등 건설주와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한화케미칼(009830), 롯데케미칼(011170) 등 화학주,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미포조선(010620) 등 조선주들이 국제유가 상승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반면 유가가 상승하게 되면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티웨이홀딩스(004870), 제주항공(089590) 등 항공사 관련주와 하나투어(039130), 모두투어(080160), 참좋은여행(094850) 등 여행 관련주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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