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대표이사 강성현)가 선보인 메가 와인숍 보틀벙커 3호점이 지난 21일 호남 상무지역에 오픈했다. 보틀벙커는 다양한 와인 라인업뿐 아니라 테이스팅탭∙큐레이션 등 고객들이 와인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보틀벙커 3호점은 광주광역시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 3층에 약 300평 규모로 마련됐다. 서울제타플렉스점과 창원중앙점에 이은 3번째다. 호남지역 메가 와인숍 오픈은 처음이다. 이에 오픈 전부터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보틀벙커 상무점은 메가 와인숍답게 다양한 와인 라인업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보르도 그랑크뤼 클리세’와인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예술가의 작품으로 작업해 화려한 와인으로 불리는 ‘샤또 무똥 로췰드’의 버티컬 빈티지 세트도 찾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샤또 라투르’, ‘샤또 마고’, 등 샤또 와인과 토카이 와인, 디저트 와인 등도 구비돼 있다. 특히 약 50여종의 다양한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테이스팅탭’은 현재 누적 4만잔 판매를 기록하는 등 이색 경험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관심을 받고 있다.
종류와 기호에 맞는 와인을 찾을 수 있는 ‘큐레이션’도 존재한다. 보틀벙커는 국가별 분류 외에도 ‘시즈널’, ‘푸드페어링’, ‘모먼트’ 등 3개의 테마로 큐레이션을 진행한다. 또 ‘인생은 어차피 고기서 고기’, ‘중식 땡기는 날’, ‘핑크빛 설레는 봄’ 등 재치있는 문구로 다양한 상황에 맞춰 와인을 제안한다. 롯데마트는 큐레이션의 적합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경험 있는 소믈리에를 통해 맞춤형 큐레이션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