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대표이사 허백영)의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빗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1조99억원, 영업이익 7821억원을 기록헸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77.44%에 달한다. 가상자산 붐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허백영 빗썸코리아 대표이사. [사진=빗썸코리아]
빗썸코리아는 지난달 31일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해 매출액 1조99억원, 영업이익 7821억원, 당기순이익 64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비 각각 362.00%, 424.10%, 408.30% 증가하며 외형성장을 이뤘다. 특히나 지난해 1조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했음에도 77.44%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빗썸의 실적 개선은 2020년 말부터 비트코인 등의 거래가 활성화된 이른바 ‘가상자산 붐(Boom)’이 영향을 끼쳤다. 실제로 지난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의 거래액은 약 14조달러(약 1경 6625조원)로 전년비 7배 이상 급증했다. 가상자산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중개소인 빗썸 역시 수혜를 본 것이다. 지난해 빗썸코리아의 매출액 중 수수료 수입은 1조9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9.31%를 차지했다. 빗썸은 국내에서 업비트 다음으로 많은 가상자산 거래량을 보유하고 있다.
허백영 빗썸코리아 대표는 지난 2020년 5월에 선임돼 가상자산 거래소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다. 씨티은행∙ING증권 등을 거쳤으며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