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대표이사 백복인)가 지난해 매출액 5조2283억원, 영업이익 1조3195억원, 당기순이익 99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3.4%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 15.5% 감소했다.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비 늘었으나 수출 담배 및 부동산 분양이익 감소, KGC인삼공사 등 국내 연결법인의 이익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국내 궐련 담배 판매량은 411억개비로 전년비 1.3% 줄었고 해외담배 판매량(해외법인+수출)도 388억개비로 7.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