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CU’, 2022년 가맹점 수익 향상 상생안 발표
BGF리테일(대표이사 이건준)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가맹점의 경쟁력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2022년 상생안을 15일 발표했다. CU의 이번 상생안은 기존 단순 비용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 제도로 개편했다는 점이 특징이며 점포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이다.
새롭게 바뀐 2022년 상생안은 △상품 발주 지원 확대(폐기 지원금↑) △신상품 도입 지원금 신설 △운영력 인센티브 도입을 골자로 매출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가맹점주 복지 혜택까지 강화한 포괄적인 지원책들이 포함됐다. 특히 내년부터는 그동안 상권 특성상 24시간 운영을 하지 못했던 점포 등을 포함한 모든 점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지원으로 확대된다.
이 밖에도 △가맹점 화재보험 가입 △중집기 기능성 부품 무료 교체 △인터넷 회선 통합 및 요금 인하 △점포 간판 및 조명 교체 지원 등 점포 운영에 도움을 주고 가맹점주가 매출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들도 추가했다. CU는 이러한 상생 지원 내용들을 가맹점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 초부터 OPC(가맹점 전용 PC)를 통한 ‘수익창출 상생안 컨설팅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푸드, 롯데마트 잠실점에 Chefood LAB 오픈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진성)거 롯데마트 잠실점에 Chefood LAB(쉐푸드 랩)을 오픈한다. 롯데푸드의 HMR(가정간편식) 브랜드인 쉐푸드(Chefood)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샵이다. Chefood LAB에서는 매장의 셰프가 Chefood 제품을 활용해 SNS 등에서 화제가 된 이색 메뉴를 조리해 준다.
또 제철 원재료와 지역 특산물로 만든 샐러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제주 한라봉을 활용한 ‘제주 한라봉 쉬림프 샐러드’, 루돌프 모양의 치즈를 올려 겨울 느낌이 물씬 나는 ‘리코타 치즈 과일 샐러드’ 등과 같은 샐러드를 시즌 별로 운영한다.
롯데푸드는 Chefood LAB이 고객 접점인 대형마트에 위치해 있어 브랜드 홍보에 최적이고 판단했다. 특히 롯데마트 잠실점은 제타플렉스라는 새로운 점포명으로 리뉴얼을 앞두고 있어, 처음 선보이는 Chefood 브랜드 샵 운영 효과를 극대화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세계 최초 D2D 로봇배달 개시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준)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세계 최초로 식당에서 아파트 각 세대 현관 앞까지 로봇으로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민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는 아파트 단지의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며 사람의 도움없이 현관문 앞까지 음식을 배달할 수 있다.
15일 배민은 경기도 수원 광교의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광교 앨리웨이’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를 활용한 D2D(Door to Door)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D2D 로봇배달 서비스는 지난해 8월부터 광교 앨리웨이에서 1년 넘게 진행해온 실외 배달로봇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전까지 딜리드라이브는 식당에서 음식을 받아 아파트 1층까지만 배달하고, 주문자는 직접 내려와서 음식을 직접 수령해야 했다.
배민은 딜리드라이브가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했다. 아파트 1000여세대에 각각 QR코드를 부여해 배달로봇이 각 세대의 위치를 인식하도록 했다. 로봇은 배달 접수 후 세대 위치, 동 호수를 인식하고 사전에 입력된 경로에 따라 이동하며 배달을 수행한다.
그동안 로봇배달 서비스 상용화의 발목을 잡았던 공동현관문이나 엘리베이터 연동 문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해결했다. 딜리드라이브는 주문자의 아파트 동 입구에 들어서면 HDC랩스의 홈IoT서버와 연동해 1층 공동현관을 드나들 수 있다. 아파트 내부에 진입하면 현대엘리베이터의 엘리베이터 관제시스템과 연동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주문 세대로 이동한다.
D2D 로봇배달 서비스는 주문자가 세대 내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주문을 완료하면 주문 접수 - 단지 내 이동 - 공동현관 통과 - 엘리베이터 탑승 이동 – 배달완료 알림 등 총 8단계의 과정을 거쳐 배달업무를 완수한다. 딜리드라이브는 단지 내 대기소에서 주문이 접수되면 해당 식당으로 스스로 이동한다. 식당 업주는 딜리드라이브에 음식을 담은 후 출발 버튼만 누르면 된다. 로봇은 최적의 경로로 아파트 단지를 가로질러 주문자 아파트 동으로 이동한다. 건물 1층에 도착하면 공동현관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주문 세대 층으로 이동한다. 주문자는 전화와 알림 톡을 통해 현관 앞에 도착한 딜리드라이브에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이디야커피, 제페토 매장 최단기간 방문자 수 300만명 돌파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오픈한 ‘이디야 포시즌카페점’이 최단기간 누적 방문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디야커피는 7일 국내 업계 최초로 네이버제트와 협업해 제페토 인기 공식맵 포시즌카페 겨울테마에 가상매장 ‘이디야 포시즌카페점’을 오픈한 바 있다.
‘이디야 포시즌카페점’ 오픈 이후, 포시즌카페 월드맵은 이틀 만에 방문자 수 100만명을 넘어, 일주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동기간 내 제페토 월드맵 중 방문자 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디야 포시즌카페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가상 메이트 캐릭터 ‘토피(TOFFY)’와 매장 내 진열되어 있는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으며, 2층 테라스에는 호떡 코너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