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 포용성 평가 글로벌 4위∙아시아 1위
삼성전자(대표이사 경계현)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 WBA(World Benchmarking Alliance)가 7일(현지시각) 발표한 ‘디지털 포용성 평가(Digital Inclusion Benchmark)’에서 글로벌 4위에 선정됐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올해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AI(인공지능) 윤리 원칙’ 공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한 기술혁신 생태계 기여 등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4위로 순위가 올랐다. 평가 대상 150개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가운데 아시아 기업으로는 1위다.
WBA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천하는 연합체로 전 세계 학계와 비정부기구(NGO), 투자자 등 200여 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기업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포스코, 박태준 명예회장 서거 10주기 맞아 추모음악회 개최
포스코(대표이사 김학동)가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 서거 10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추모음악회는 7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유가족, 창립요원, 전임회장,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관계자 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박태준 명예회장과 생전 교류가 잦았던 음악가 금난새씨는 직접 선곡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등 7곡을 연주했다.
포스코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추모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해당 심포지엄에는 김병연 서울대 교수, 김무환 포스텍 총장,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추모사는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또 포스코센터의 포스코미술관은 23일까지 추모사진전을 개최한다.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 창립과 초대사장 취임부터 고로 화입식 등 재직 시절 주요 사진과 초상화 등이 전시된다.
◆SKT, 블록체인 기술로 코로나19 예방 접종 정보 서비스 제공
SKT(대표이사 유영상)가 블록체인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접종 정보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 DID 컨소시엄(SKT∙라온화이트햇∙아이콘루프∙코인플러그)은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2021년 블록체인 DID 집중사업’을 수주하고 질병관리청과 협의 및 개발 과정을 거쳐 DID(Decentralized Identifiers, 탈중앙화 신원증명) 기반 ‘코로나19 예방 접종 정보 서비스’를 8일부터 시행한다.
SKT는 향후 자사 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발급∙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QR코드를 통한 인증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 SKT는 12월 중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해당 예방 접종 정보를 활용할 계획이다. SKT는 연내 자사 앱을 활용한 무인매장 출입 입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라그룹, 제주도 노인 인공관절수술 돕는 ‘2021 Walk Together’ 마무리
한라그룹(대표이사 정몽원)이 제주도 노인 인공관절 수술을 위해 개최한 ‘2021 Walk Together(워크투게더)’를 마무리했다. 그룹 임직원(1034명)이 마련한 기부금 3000만원은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남규환 제이제이한라 대표와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라그룹은 ‘우리의 열 걸음이 어르신의 한 걸음이 된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월 25일부터 4주건 사회공헌 캠페인 ‘2021 워크투게더’를 실시했다. 임직원들이 ‘워크온’(걸음측정) 앱으로 출퇴근, 근무 중 이동, 조깅 등 캠페인에 참여하며 기부금을 모았다. 캠페인 기간 임직원들이 걸은 거리를 모두 모으면 지구 세 바퀴 반(약 15만5260km)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