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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로엑스 신임 CEO에 박성순, 동원그룹 2022 인사...시스템즈·홈푸드 등

- 삼성전자 출신의 장성학 동원시스템즈 부사장 영입

  • 기사등록 2021-12-01 1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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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동원그룹의 물류계열사 동원로엑스의 신임 대표이사에 박성순 전무가 선임됐다. 김종성 현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동원그룹(김남정 부회장)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2년 대표이사급 연말 인사를 1일 발표했다. 동원로엑스, 동원시스템즈, 동원홈푸드 등 주요 계열사 전반에 걸쳐 인사가 단행됐다.


동원그룹의 물류사업을 담당하는 동원로엑스의 박성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기존의 김종성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물류사업 전반에 대한 경영 자문 역할을 한다. 박성순 대표이사 부사장은 동원 F&B와 동원로엑스의 주요 요직을 거쳤다. 


왼쪽부터 박성순 동원로엑스 대표이사, 서범원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 강동만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 장성학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 총괄 부사장, 민은홍 동원산업 경영총괄 전무. [사진=동원그룹]

또 동원시스템즈의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인 서범원 전무와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인 강동만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서범원 대표이사 부사장은 두산테크팩과 테크팩솔루션에서 임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2018년 말 동원시스템즈에 합류해 패키징부문을 성장시켰다. 강동만 대표이사 부사장은 동원 F&B에서 식품사업부문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9월 축육부문 대표이사에 올랐다. 식품유통의 잔뼈가 굵은 만큼 축육부문을 이번 승진을 통해 축육부문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외부인재도 영입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제조, 개발, 영업 등을 두루 경험한 장성학 씨를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 경영을 총괄하는 부사장에 임명했다. 동원시스템즈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2차전지 사업부문이 조점근 사장이 계속 맡아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동원시스템즈의 민은홍 소재사업 영업본부장 전무를 동원산업 경영총괄로 임명했다. P&G 출신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민 전무는 1970년대 생으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임원인사의 발령일은 12월 1일이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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