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토종 메인넷 프로토콘(Protocon)이 ‘매직씽 아싸 노래방‘ 브랜드 ‘아싸(ASSA)‘의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 합류한다.
프로토콘은 9일 아싸플레이, 아싸플레이코리아와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사업 기술'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아싸(ASSA)는 노래방 프랜차이즈 사업, 음향/기기 납품의 하드웨어 제조 사업구조에서 탈피하여, 1인 블루투스 마이크와 연계된 매직씽 노래방 어플로 세계 34개국에 진출해 전세계 사용자가 700만명에 이르는 소프트웨어 사업구조로 탈바꿈한 월드베스트 브랜드다.
‘아싸플레이(ASSAPLAY)‘의 이경호 회장은 이번 협약에서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 물결에 힘입어 O2O 융합 브랜드로 거듭난 아싸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결합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생각한다"며 "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프로토콘과 함께 세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최근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Meta)로 변경하는 등 메타버스가 세계적 이슈인데, 메타버스 내의 디지털 자산과 권리를 보증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필수적이며, 원천기술 없이는 시대를 앞서가거나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원천기술을 보유한 프로토콘을 기술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회장은 엔터미디어(주), 아싸(주), 골프렉스(주), 엔코어핏(주) 등 관계사의 비즈니스모델을 융합, 연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아싸플레이(ASSAPLAY PTE. LTD)를 싱가포르에 설립하고, 운영 및 개발을 위하여 한국에 ㈜아싸플레이코리아 설립 준비를 모두 마쳤다.
또한 ㈜아싸플레이코리아 대표이사로 여러 유명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인큐베이팅, 성장시킨 바 있는 손명찬씨를 CEO로 내정했다. 손대표는 “한국의 뛰어난 문화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일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문화 관련 비즈니스에 쌓아온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 한류를 넘어 한국의 디지털 영토를 확장하는데 일조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프로토콘은 독자적인 기술로 블록체인 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으며 특히 블록체인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었던 수수료 문제를 해결한 메인넷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프로토콘은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메타버스형 게임 ‘블록시티’를 개발 중이며, 여기에 NFT, 부동산 거래 등 메타버스에 필요한 블록체인 기술 등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DID 기술도 이미 개발해 놓아 메타버스의 경제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기반 기술들을 집약, 확보해놓은 상태다.
프로토콘의 전명산 리더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이 본격적으로 결합되기 시작한 시점에 전세계 700만 사용자를 가진 문화컨텐츠 회사와 함께 세계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며 “프로토콘이 가진 모든 기술적 역량을 쏟아부어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