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르노삼성, 올해 XM3 수출 판매 5만대 돌파…”그룹 공급망 활용해 부품 우선공급”

- 지난 3월 유럽 사전 출시 이후 6월부터 28개 국가 수출

- 프랑스(1만9737대)∙스페인(6245대)∙독일(5785대) 순

  • 기사등록 2021-11-03 13:42:30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코로나19 여파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폭발적인 해외 수출량을 기록했다.


3일 르노삼성자동차는 프리미엄 소형 SUV ‘XM3’가 올해 해외 수출 5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XM3는 지난해 7월 칠레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이어 12월부터 주력 수출 시장인 유럽 물량 선적을 시작했다. 올해 3월 유럽 4개국 사전 출시 이후 6월부터는 28개 국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아시아 시장과 유럽 시장을 포함한 올해 해외 시장 수출 대수는 총 5만840대로, 지난해 첫 수출 이후 누적 선적 대수는 5만1749대이다. 


올해 5월 프랑스 ‘Le havre’항에서 XM3 차량을 선박에서 내리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유럽 주요 국가별로 프랑스가 1만9737대로 가장 많으며 이후 스페인(6245대), 독일(5785대), 이탈리아(4275대) 순이다. XM3의 하이브리드(HEV) 모델 역시 순위를 점차 끌어 올리며 지난 9월에는 친환경차 수출 1위를 달성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품난 속에서도 르노 그룹 내 공급망을 활용해 XM3 수출 물량에 부품이 운선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에 힘 입어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분기 국내 완성차업계 중 유일하게 전년비 생산량 증가라는 결과를 얻었다. 


‘XM3’는 르노그룹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RTK)가 개발을 주도해 정통 SUV의 공간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킨다는 콘셉트 아래 탄생했다. 출시 후 국내 KNCAP(자동차 안전도평가) 1등급 및 유럽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a854123@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11-03 13:42:3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