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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하이브(대표이사 박지원)가 11월 4일 오후 4시 컨퍼런스콜을 갖고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질의응답(Q&A)도 진행된다.


하이브 소속 가수 BTS. [사진=하이브]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하이브는 3분기 매출액 3524억원, 영업이익 7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5%, 7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750억원)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컨센서스 하회는 온라인 콘서트를 비롯한 대형 콘텐츠가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상반기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소멸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10%p 개선되고,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BTS와 TXT의 3분기 추정 앨범 판매량은 485만장으로 전년동기의 90만장보다 211% 증가하는 수치다. 


연말에는 공연 재개로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BTS가 11~12월 미국 LA에서 공연을 개최하면서 하이브는 가장 먼저 오프라인 공연을 재개한 엔터사가 될 것"이라며 "10월 TXT 온라인 콘서트, 11월 세븐틴 국내 콘서트(오프라인 여부 미정)와 BTS 미국(오프라인), 국내(온라인)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고 분석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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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31 18: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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