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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LS전선(대표이사 명노현)이 차세대 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13일 LS전선은 한국전력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전력연구원과 함께 약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23kV급 3상동축’ 초전도 케이블을 개발, 국제전기표준회의(IEC) 규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LS전선을 비롯해 3개 업체가 개발에 성공했으나 국제인증 획득은 LS전선이 처음이다.


LS전선의 ‘3상동축 초전도케이블’. [사진=LS전선]

초전도 케이블은 송전 중 전력 손실이 거의 없고 대용량 송전이 가능하다. 전자파도 발생하지 않아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 제품으로 불린다.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제품은 초전도층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 전력 전송량을 기존보다 20% 이상 늘리면서도 생산비는 1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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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3 13: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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